강원도는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잦아진 여름철 재해(폭염·태풍·집중호우)로부터 축산농가들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여름철 재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여름철 재해로부터 농가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하여 기상 전망과 재해별 사전 조치요령 등을 농가에 안내하였으며, 저지대 축사 등 재해에 취약한 축산농가 대상으로는 오는 6월 16일까지 사전 점검 및 현장조치를 진행한다. 또한 기상특보 발령 시 축산분야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함으로써 재해 발생에 따른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여 복구계획을 수립하는 등 철저한 여름철 재해 대응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각종 재해에 따른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전 예방 차원에서 ①축사 내․외부 환경조절 시설․장비(72억원), ②낙뢰 과전류 차단시설 및 축사시설 전기안전 점검(1억원), ③폭염 대비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3억원), ④가축재해보험 가입비(72억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폭염, 태풍 등에 대비하여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피해 최소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6월 1일부터 ‘축산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10월 15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축산재해대책상황실은 기상특보 및 축산 피해 예방요령을 전파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 파악과 복구 상황 총괄 지휘를 맡고 있으며, 도내 18개 시·군 축산부서에도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난 5월 16일부터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에 취약한 돼지, 닭 사육농가를 포함해 176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시설, 전기설비, 냉방시설 등에 대해 사전 점검을 하고 있다. 또한 축산재해 피해 예방 지원대책으로 ▲여름철 가축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냉풍기 등 장비 설치에 2억원, ▲피해 발생 시 경영 안정을 위한 가축재해보험 지원에 60억원, ▲송아지 폐사 예방용 면역증강제 4억원, ▲폐사축 적정 처리 장비 지원에 5억원, ▲비타민제 등 지원에 5억원, ▲축사 전기시설 점검에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피해 최소화를 도모하고 있다.